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최근에 '맥주만들기동호회'라는 다음카페에 가입했다.
나는 요즘 너무 거지라서 통장 내역과 지출내역을 정산해보았는데
공과금, 씨디 두 장, (별로 많지 않은) 차비 등등을 빼면
남는 돈은 거의 먹고 마시는데 쓴다.
물론 별로 돈이 없어서 먹고 마시다보면 다른 것을 할 여유가 없는 것일 수도 있지만
그나마도 왜  그렇게나 먹고 마시는데만 썼을까 하는 회의감이 들었다.
그러다 알게 된 수제맥주!!!!
과연 이것을 직접 만들어 먹게 되면 얼마나 돈을 아낄 수 있을 것인가?
자, 이제 산수를 해보자.

1. 수제맥주의 제조비용

-제조기구: 6만원.
-맥주원액: 3만원~5만5천원(원액 하나를 사면 23리터를 만들 수 있음) 

2. 맥주의 시세(아주대 앞 술집들의 가평균치)

-3000cc에 만원 

3. 수제맥주를 집에서 5회 만들었을 때 비용비교(단, 원액은 3만원짜리로 함)

[수제맥주의 경우]

-제조비용: 6만원(제조기구)+15만원(원액:3만원*5)=21만원
-제조용량: 23리터*5=115리터=115000cc
-단위용량(1리터)으로 환산: 21만원/115= 1826.09원(소숫점 셋째자리에서 반올림한 값)
=> 대략 1리터(1000cc)당  약 1830원의 비용
=> 3리터(3000cc)로 환산하면 약 5490원

[수제맥주와 사먹는 맥주의 비교]

3000cc를 기준으로

수제맥주: 사먹는 맥주 = 5490 : 10000 = 1 : 1.82 


오오오오오오.......두..두배 가까이 차이가 난다능..
그러나 맥주를 수도 없이 많이 마셔왔고 또 그렇게 할 거기 땜에.. 이 차이는 가히...
오오.. 정말 많이 차이나는 것이다!
왠지 급 땡긴다.
게다가 맥주원액에는 여러가지 종류가 있어서 선택의 폭도 넓어진다능.
아.... 차라리 아버지한테 맥주를 공수해달라고 하는게 더 싸게먹힐라나..
군용맥주가 반값이나 쌌던가? 우움... 기억이 가물가물